애틀랜타 장애인 올림픽

입력 1996-08-24 14:30:00

"한국 종합순위 8위"

한국팀은 제10회 애틀랜타 장애인올림픽 폐막 사흘을 남긴 22일(한국시간23일) 금메달 4개와 동메달 3개 등 무려 7개의 메달을 추가하며 종합순위 8위로 올라섰다.

이날 스톤마운틴 양궁장에서 열린 남자 양궁 척수장애 개인전 70m 결승전에서 이억수선수(31)는1백3점을 쏘아 네덜란드의 발트라 제이콥 선수를 3점차로 누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보치아 남자 개인전에서는 김해용선수(20)가 준결승전에서 덴마크의 토르고이젠 호이 선수를 4대1로 누른뒤 결승전에서 스페인의 고메즈 미구엘 선수에게 7대5로 승리하며 우승했다.귀네 시빅센터에서 열린 탁구에서는 남자 개인전 1체급의 이해곤선수(43)와 2체급의 김경묵선수(31)가 각각 결승전에서 만난 핀란드의 라운친 매트 선수와 프랑스의 부뤼 빈센트 선수를 2대 1로 누름으로써 금메달 2개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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