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무대책 禍 초래"
22일 구미시 공단동 남구미대교 건설현장인근 낙동강에서 발생한 한마을 초중학생 4명이 한꺼번에 변을 당한 것은 관계당국의 철저한 무관심이 빚어낸 사고다.
이번사고는 방학전인 지난6월중순 옥성면 옥성초등하교 4학년 같은반 어린이들 5명이 사고를 당한지 2개월만 남짓만에 또다시 상모초등학교 2, 3, 4학년과 금오중 1년생이 한꺼번에 변을 당했다.
금오중 김모군은 개학 하루전 사고를 당했으며 초등학생 3명도 개학을 3일 앞두고 변을 당했다.구미지역의 낙동강은 타지역과는 달리 30㎞의 강줄기가 도시중심을 가로지르고 있고 그만큼 사고위험도 많이 도사리고있다. 이와함께 매년 익사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나 위험표지판 하나없이 예방대책은 제로상태다.
올들어 2건의 집단익사사고가 발생하자 구미시내 학부모들은 불안해서 밖에 내놓을수없다 며 당국에 관심을 촉구했었다.
지난 6월 옥성초교 어린이들이 희생을 당한 곳은 골재채취후 하상이 불규칙한 곳이었고, 이번사고현장은 전문 구조단원조차 들어가길 꺼려하는 남구미대교 가설공사 현장주변의 거센물결이소용돌이치는 곳이었다.
더이상의 희생을 막기위해서라도 학교당국의 사고예방교육에만 의지할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사고예방대책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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