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國科搜에 3장 감정의뢰"
10만원권 변조 자기앞수표 대량유통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서부경찰서는 2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변조수표 3장을 감정 의뢰했다.
경찰은 변조수표에 대한 국과수의 감정을 통해 지난 92년 5월25일이 발행일인 사고수표가 어떤방법을 거쳐 최근날짜로 변조됐는지 등을 밝혀낼 계획이다.
경찰은 또 수표를 은행에 최종제시한 61명의 명단을 파악, 전국 경찰의 공조 수사를 통해 수표유통과정을 역추적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범인들이 도난당한 허모씨(문경 거주)의 주민등록증을 이용해 변조수표 70여장에허구행 이란 이름으로 이서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슈퍼 주인 윤모씨가 7월말쯤 양주 등 물건을 산 40대 남자가 10만원권 자기앞수표를 주며 허구연씨의 주민등록증을 보여주고도 허구행이란 이름으로 이서했다는 제보를 받고 속초에 수사진을 급파했다.
조사결과 허씨는 94년 12월말 대구시 중구 대신동 동산병원에서 주민등록증을 도난당한 것으로밝혀졌다.
한편 24일 현재 경찰에 접수된 변조수표는 1백37장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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