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농구연맹전"
경희대의 돌풍이 잠잠해질 줄을 모른다.경희대는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제33회 전국대학농구연맹전 2차대회결승리그에서 난적중앙대를 맞아 4년생 포워드 손규완을 축으로 한 탄탄한 팀플레이를 펼치며 73대55로 크게 이겼다.
전날 강호 고려대를 잡아 파란을 일으키며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경희대는이로써 3승을 기록, 이날 건국대를 74대68로 꺾은 연세대와 나란히 공동선두를 지켰다.
경희대는 우승의 걸림돌이었던 고려대와 중앙대를 제거함에 따라 오는 24일 연세대와 맞붙게 될사실상의 결승전에서 이번 대회 우승의 향방이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룡센터 서장훈(207cm)이 이끄는 지난 1차대회 우승팀 연세대는 주전들을 고루 기용하며한수아래의 건국대를 물리쳤다.
연세대와 쌍벽을 이루면서도 이번 대회에서 의외로 부진을 면치못하고 있는 고려대는 약체 홍익대를 맞아 73대60으로 낙승, 2패후 첫승을 올리며 박한 감독에게 빛바랜 5백승을 선사했다.◇전적
△결승리그
고려대 73-60 홍익대
(1승2패) (3패)
연세대 74-68 건국대
(3승) (1승2패)
경희대 73-55 중앙대
(3승) (1승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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