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소식

입력 1996-08-22 14:29:00

창비 신인평론상 공모

◆창작과 비평사는 제3회 창비 신인평론상 공모를 9월30일 마감한다. 2백자 원고지 1백매이내의 문학평론으로 고료는 3백만원. 접수는 서울시 마포구 용강동 50의1 창작과 비평 편집실.

한글문헌 도서자료전

◆국립중앙도서관(관장 김진무)은 한글 반포 5백50돌을 맞아 19~26일 도서관 1층에서 한글문헌 도서자료전 을 개최한다.

전시품은 최초의 국문활자본인 석보상절(釋譜祥節.보물 제523호)과 최초의 한글소설인 홍길동전목판본,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 복사본 등 훈민정음 관련 문헌과 도서, 사전류 등 1백여점이다.

도서관측은 한글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그 우수성, 독창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 전시회를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사회주의 운동가 담은-인명사전 이달말 출간

◆일제시대 독립운동의 한줄기였던 사회주의운동 참여자 2천명을 담은 한국사회주의운동 인명사전이 창작과 비평사에 의해 이달말 출간된다.

국내 최초의 사회주의운동 인명사전으로 모두 6백16쪽에 이르는 이 사전은 김일성은 물론 일제시대 사회주의 운동에 조금이라도 참여했던 인물들은 모두 망라했다.

이 사전은 강만길(姜萬吉) 고려대교수(한국사학)등 한국 근.현대사 관련학자 56명이 지난 4년동안당시의 신문, 법원판결문, 경찰조서, 조선총독부 공문 등을 조사, 완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모으고 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