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 IC부근 화물차 펑크

입력 1996-08-20 00:00:00

"출근길 고속도 2시간 발묶여"

20일 오전 6시쯤 대구시 동구 숙천동 경부고속도로 동대구IC와 경산 사이 대림육교위에서 대구8가5481호 5t 화물차(운전사 조용철.29)가 펑크로 추월선에 정차, 부산방향 고속도로가 큰 정체를빚었다.

게다가 갓길이 확보되지 않은 육교 부근에서 사고가 발생해 이날 정체는 더욱 가중됐다.출근 차량이 한창 고속도로로 몰려드는 오전 8시~9시 사이에는 밀린 차량의 꼬리가 북대구IC까지밀렸다.

때문에 고속도로를 우회하려는 차량들로 인해 동대구IC 부근 반월삼거리, 망우당 네거리와 같은시내도로와 일부 국도가 2시간 가량 극심한 체증을 겪었다.

이날 사고로 부산방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경주, 포항으로 출근하는 많은 시민들이 1시간 이상 도로 위에서 발이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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