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부장관기 중.고태권도대회"
같은 마을 친구가 제7회문화체육부장관기 중.고태권도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광의 주인공은 박진호(경일중3년.웰트급)와 노형상(신암중3년.핀급). 대구시동구 효목동에 살고 있는 이들은 아양초등학교에 다니면서 함께 태권도를 시작했다.
동네체육관에서 2년 먼저 태권도를 배운 진호가 4학년때 체격이 작은 형상이
에게 태권도를 배울 것을 권했다.진호는 6학년때 전국초등학교태권왕대회 페더급에서 2등을 차지하는 등 일찍 두각을 나타냈다.
올해만해도 3월 종별선수권과 5월 중.고연맹전에서 각각 은메달을 따냈다. 이번 문체부장관기대회 결승에서 인천관교중 김도영을 오른발 받아차기 와 뒤차기 로 꺾어 만년 2인자의 설움을 벗어 던졌다.
형상이는 올해 3월 종별선수권에서 3위에 입상한 것이 수상경력의 전부다. 하지만 문체부장관기때는 우승을 자신했다.
명랑한 성격의 형상이는 컨디션이 너무 좋아 뭐든지 다할수 있을 것 같았다
고 말했다.
진호와 형상이는 열심히 태권도를 배워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도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고 부모님과 선생님을 기쁘게 해주겠다 며 빙긋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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