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비해 17배이상 증가"
지난 상반기중 외국인의 국내 토지취득이 지난해같은 기간에 비해 면적기준으로 무려 17배 이상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6월 외국인의 국내토지 취득은 4백31건, 3백1만1천㎡로 지난해같은 기간의 96건, 16만3천㎡에 비해 건수로는 3.5배, 면적으로는17.5배가 각각 늘어났다.이 기간 중 외국인이 취득한 토지(매입-매각)를 용도별로 보면 공장용지가 1백28만2천㎡, 상업용지 1만8천㎡, 기타용지가 1백71만7천㎡였으며 주택용지는 지난해말보다 7천㎡가 오히려 줄었다.이에 따라 지난 61년 외국인의 국내토지 취득이 허용된 이후 전체 외국인의 국내토지 보유면적은지난해 말의 1천9백75만1천㎡에서 지난 6월말 현재 2천2백76만2천㎡로 15.2%% 늘었다.외국인의 국내토지 취득이 올들어 갑자기 늘어난 것은 외국인이 과거에 내국인명의로 사둔 국내토지를 지난 6월말로 끝난 부동산실명제 유예기간에 집중적으로 실명전환한데 따른 것으로 건교부 관계자는 분석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원자력 석학의 일침 "원전 매국 계약? '매국 보도'였다"
김문수 "전한길 아닌 한동훈 공천"…장동혁 "尹 접견 약속 지킬 것"
조국 '된장찌개 논란'에 "괴상한 비방…속 꼬인 사람들 얘기 대응 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