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후보지명에 낙심 노인자살
◆보브 돌 후보의 차기 대선후보 지명에 격분한 텍사스의 한 노인이 사촌과 의붓딸을 총으로 쏘아다치게 한 뒤 자살했다고 경찰이 15일 발표.
어니스트 코메기스 노인(70)은 14일 TV를 통해 공화당 전당대회를 지켜본 뒤 갑자기 침실로 뛰어들어가 권총을 꺼내 참극을 벌였는데 이 노인은 암으로 진단받은뒤 극도의 우울증에 시달리고있었다는 것.(로스앤젤레스)
'개를 키우면 정신.육체적 건강'
◆애완견을 키우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정신적, 신체적으로 건강하다고 독일의 디 벨트지가 16일 보도.
이 신문은 영국 레스터셔에 있는 월샘 애완동물연구소의 최근 연구보고서를 인용, 개가 사람의정신은 물론 신체의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전하고 개 주인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대체로혈압이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은 편이라고 설명.
또 개는 주인에게 동반자 의식을 느끼게 함으로써 좋은 인간성을 유지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역할도 한다고.(베를린)
日연구팀, 멸종 매머드 부활추진
◆1만년전 멸종된 것으로 돼 있는 매머드를 복원, 부활시켜 보려는 계획이 일본 가고시마(鹿兒島)대학 연구팀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고 교도(共同)통신이 16일 보도.
이 대학 농학부의 고토 가즈후미(後藤和文)교수팀은 숨진 직후에 동결된 상태의 매머드가 시베리아에서 다수 발굴되고 있는 점에 착안, 보존상태가 양호한 매머드의 정자를 코끼리 난자에 수정시켜 태어난 암컷 코끼리에 다시 매머드 정자를 수정시키는 작업을 반복할 경우 이론상 매머드에 매우 가까운 코끼리 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
이번 실험의 열쇠는 DNA가 파괴되지 않은 매머드의 정자를 입수할 수 있느냐는 것인데 연구팀은 19일 매머드 정자 확보를 위해 직접 러시아 현지로 출발할 예정.(도쿄)
클린턴, 초호화판 생일파티
◆클린턴 미 대통령은 18일 50회생일을 맞아 할리우드식초호화판 생일파티를 열어 자신이 고령의보브 돌 공화당 후보보다 젊다는 사실을 유권자들에게 과시해 보일 계획.
오스카상과 미스 아메리카 대회를 연출한 제프 마골리스가 주관하는 이 파티는 1백개의 미국 도시에 생방송으로 중계되며 할리우드 인기연예인들과 1만달러를 내는 만찬손님을 비롯 6천1백명이초대되는 초호화판이 될 듯.(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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