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전시관 개관식 참석"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16일오전 여의도에 마련된 중소기업 종합전시장 개관식에 참석, 각 기업체 전시실을 둘러보며 수출상품의 가격과 현황, 판매전략을 물어보는등 관심을 표시.김대통령은 농약분무기제조업체인 흥농산업전시실에서 얼마나 수출하고 있으며 그 지역은 주로어디냐 고 묻고 해외고객의 유치활동을 강화해 중소기업제품의 판로를 확대하는데 힘써야 한다고 당부.
김대통령은 또 담양죽세공예사업협동조합, 남북전기, 대웅전기산업, 대한도자기타일공업협동조합,한국도자기, 한국폴라 전시실에서 제품을 하나하나 만져보며 어떻게 만들었느냐 수출여건은어떤가 라고 묻기도.
담양죽세공예조합의 김진규이사장이 최근 중국과 대만산 유사품이 많이 들어와 시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 말하자 김대통령은 이런 제품에는 원산지표시를 의무화하는 제도가 필요한것같다 고 의견을 제시.
김대통령은 이어 도어록 전문제조업체인 덕풍물산 전시실에서 朴영호사장의 안내로 비밀번호와음성식별로 문이 개폐되는 자동도어록을 직접 작동해보며 제품의우수성을 칭찬.행사에는 ㅚ한승수(韓昇洙)경제부총리, 박재윤(朴在潤)통산장관, 조순(趙淳)서울시장, 이우영(李愚榮)중소기업청장, 그리고 박상희(朴相熙)중소기협중앙회장을 비롯, 최종현(崔鍾賢)전경련회장, 구형회(具平會)무역협회장, 김상하(金相廈)대한상의회장을 포함, 전시관 건립자금 전액을 지원한 이건희(李健熙)삼성그룹회장,정몽구(鄭夢九)현대그룹회장 등 政.官.財界 관계자 4백여명이 참석.김대통령은 이어 창성동 국민고충처리위를 방문, 최종백(崔鐘伯)위원장에게서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억울한 사람 한명을 구제하는 일은 일반인 백명을 구제하는 것보다 의미가 더 크다 고 강조.김대통령은 고충민원에 대한 위원회의 결정을 해당부처가 존중하는 풍토가 시급하다 며 앞으로예산을 확보, 조사인원을 늘리고 사무실을 한 곳에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약속한 뒤심의실에서 전북 용담댐 보상관련 고충민원처리 심의과정을 10여분간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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