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통해 구애끝 결혼 골인
◆한 스코틀랜드인이 인터넷을 통해 미 코네티컷주의 미망인을 알게 된 뒤, 열렬한 구애끝에 한번도 만나 본 적이 없는 이 여인과 19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아드리안 필포트(42)라는 이 컴퓨터광은 16일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연인 신디아이리쉬(46)와 결혼 사흘을 앞두고 첫 만남을 갖기 앞서 기자와 만나, 첫 바이트(Byte)에서 사랑을 느꼈다 면서,결혼후 그녀가 4명의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는 코네티컷의 이스트 하트포드로 이사할 예정이라고공개.
지난 5월 인터넷 대화를 처음 시작한 이들 커플은 4주일도 채 안돼 결혼을 약속했다고.(런던)한국 유학생수 美國내 4위
◆94~95년 기간중 미국내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수학한 한국유학생수는 총3만3천5백99명으로 재미유학생 출신국 가운데 4번째로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미교육정보기관인 국제교육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기간중 한국유학생수는 대학생1만4천8백28명, 대학원생 1만5천3백10명, 기타 3천4백61명등 총3만3천5백99명으로 지난 93~94년에비해 8%%가 늘었다.
미국내 유학생이 가장 많은 나라는 일본으로 4만5천2백76명이었으며 2위는 중국(3만9천4백3명), 3위는 대만(3만6천4백7명)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다음으로는 1만2천여명을 기록한 홍콩이 차지했다.
이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중 아시아권 국가출신의 유학생수가 여전히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나 20여년만에 처음으로 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뉴욕.최문갑특파원〉
인도양 원시섬, 폐기물로 오염
◆인도네시아 제조업자들이 버린 썩은 불량 고무 슬리퍼들이 인도양의 청정한 섬들을 오염시키고있다고 한 호주 국회의원이 9일 밝혔다.
줄리언 매거란 상원의원은 수 백개의 낡은 고무 슬리퍼들이 대형 바다거북과 희귀해조인 붉은발 가마우지 의 서식처인 코코스 제도와 킬링 제도의 아무도 손대지 않은 보물 인 해안일대에쌓여 썩어가고 있다고 개탄했다.
최근 이들 섬을 방문하고 돌아 온 매거란의원은 대형 거북과 열대 수목으로 덮인 백사장 해안의원시 풍경이 악취를 풍기는 수백개의 고무 슬리퍼들로 오염되고있는 것은 환경 파괴 만행이라고지적했다.(시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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