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행 태연히 재연"
대구 남부경찰서는 16일 오전 대구지검 박해봉검사의 지휘로 온달식당 살인강도사건과 고교교사 인질강도사건에 대한 현장 검증을 벌였다.
용의자 박광(33), 원영호(25), 이영화씨(31) 등은 대구시 수성구 상동 온달식당과 서구 내당동 ㅅ횟집 등지에서 온달식당 여주인 등 3명 살해와 교사납치 당시 상황을 태연하게 재연했다.
한편 온달식당 살인사건 진술을 번복했던 박씨는 15일 자정 원씨와 대질하자또 진술을 번복, 식당 여주인 등 3명을 혼자 죽였다고 실토했다. 박씨는 처벌이 두렵고 원영호가 빨리 잡힐 것 같지 않아 진술을 번복했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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