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불안의 나날'"
한마을에서 3개월사이 가정집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5건이나 발생하자 주민들은 불안해 살 수 없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예천읍 백전1리 이장 박근환(51)씨등 주민들은 지난 6월18일 오후4시쯤 최영희(54)씨집에서 처음 불이 난 것을 시작으로 11일 뒤인 29일 황금분(48)씨, 7월6일에는 백연숙(61)씨, 20일에는 백씨집 아래채, 8월13일에는 황옥순(51)씨집에서연이어 화재가 발생했다. 이 연쇄화재는 발생시간이 모두 오후 3~5시 사이이며,5건 모두 여자들이 세대주로 있거나 관리하는 집이고 사람이 없을때 발생한 점으로 봐 방화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같이 주민들의 방화 주장에도 문경소방서 예천출장소에서는 5건의 화재중 1건만 원인불명으로 처리하고 나머지 4건은 전기합선으로 추정된다고 상부에 보고하고 사건을 종결했다.
백전리 주민들은 언제 또 불이날지 불안해 살 수 없다 며 14일 저녁 마을대표20여명이 마을회관에 모여 관계기관에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혀줄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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