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重慶 임정활동 '생생'"
일제치하인 1940년대 중경(重慶) 임시정부의 활동내역 및 광복군(光復軍) 조직과 관련된 자료들이 새로 발굴됐다.
국가보훈처는 14일 임시정부의 중경시대 활동 및 광복군 조직과 관련된 자료를대만(臺灣) 국방부, 중국 국민당사(國民黨史)위원회 등으로 부터 입수해 단행본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와 한국광복군 이란 자료집을 발간했다.
이 자료집에는 임시정부가 일제(日帝)의 탄압을 피해 중국 상해(上海)를 떠나1940년 중경에 정착한 이후 독립운동을 벌이다가 조국광복을 맞아 환국하기까지의 활동내역과 임정요인 명단, 광복군 창설과정과 광복군 총사령부 부서, 장교 명단 등이 담겨져 있다.
또 △광복이후 임시정부가 만주지역에 교민보호를 위해 임정 동북(東北)대표부를 설치한 과정 △중국의 민간기구인 국민참정회가 임시정부 승인을 결의하고중국 외교부와 행정원에 보낸 결의안 △광복후 국내에서 각계인사 1천81명이임시정부를 지지하며 발기한 국민대회 준비취지서 등 그간 알려지지 않았던자료들이 수록돼 있다.
이같은 자료들은 북한이 임시정부를 단순한 1개 독립운동단체로 비하하고 있는것과는 달리 임정이 일제치하 중국에서 사실상 유일한 한국 망명정부로서의 활발한 활동을 벌였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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