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18개 홈런 기록"
삼성라이온즈가 홈런 3발을 작렬시키며 쌍방울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삼성은 11일 전주에서 벌어진 쌍방울과의 시즌 14차전에서 양준혁의 연타석 홈런등 장단 16안타를 몰아쳐 10대3으로 승리했다. 전날 경기에서 삼성은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막판 2점을 내줘 1대3으로 패했다.
이날 삼성은 2회 류중일의 6번째 득점으로 프로통산 최초 8천득점의 기록을 세웠다.이로써 삼성은 43승3무49패로 5위 롯데와 1.5게임차 6위에 머물렀다.
삼성은 이날 양준혁의 연타석 홈런등 홈런 3발에다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하는 호쾌한 타격을 보이며 승리를 낚았다.
삼성은 1대1로 맞선 2회 이동수의 좌월 솔로홈런등 6안타를 몰아쳐 대거 5점을 뽑으며 승부를 갈랐다.
이어 4회 양준혁이 3점 홈런을 터뜨린뒤 6회에 1점짜리 연타석 홈런을 날려 쌍방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양준혁은 이날 홈런 2개로 18개의 홈런을 기록, 이미 20도루를 성공해놓고 있어 20-20 클럽 가입에 홈런 2개차로 바짝 다가섰다.
한편 해태는 조계현을 앞세워 4위 입성을 노리는 롯데를 2대1로 물리쳤고 LG는 한화를 5대1로눌러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또 현대는 박재홍의 활약에 힘입어 OB에 7대2로 승리했다.
프로야구전적(11일)
▲전주
삼 성 150301000|10
쌍방울 100200000|3
삼성투수=전병호(승) 이상훈(7회.세)
쌍방울투수=김원형(패) 최정환(2회) 박주언(2회) 김진철(3회) 김민국(6회)
홈런=이동수(2회1점) 양준혁(4회3점, 6회1점.이상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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