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쌍방울에 4대1로 승리"
삼성라이온즈가 쌍방울과의 주말 3연전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삼성은 9일 전주에서 벌어진 쌍방울과의 시즌 12차전에서 최한경의 호투와 적절한 타선의 지원으로 4대1로 승리했다. 최한경은 이날 4와 2/3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첫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로써 삼성은 42승3무48패를 기록, 5위 롯데와의 게임차를 1.5로 줄였다.
삼성은 2회 류중일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려 1대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2회 곧바로 1점을 내줘 상황은 1대1 동점.
이후 지루한 0의 행진을 깬 것은 7회. 2사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태균이 우중간 펜스를 맞히는 큼지막한 2루타를 날려 승기를 잡았다.
이어 삼성은 8회 1사1, 2루에서 대타 이만수가 주자 일소하는 2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박았다.
한편 한화는 송진우-구대성의 특급계투로 LG에 4대1로 승리했고 현대는 접전끝에 OB를 3대2로물리쳤다. 해태와 롯데의 광주경기는 비때문에 열리지 않았다.
〈허정훈기자〉
프로야구전적(9일)
▲전주
삼 성 010000120|4
쌍방울 010000000|1
△삼성투수=성준 최한경(5회.승)
△쌍방울투수=성영재(패) 박주언(8회) 김현욱(8회) 최정환(9회)
▲대전
L G 001000000|1
한화 00012001×|4
▲잠실
현대 000300000|3
O B 00100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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