總選 비용초과 慶北7명

입력 1996-08-10 00:00:00

"與 중진의원등 포함"

선관위의 지난 4.11총선 선거비용 실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선거비용제한액을 초과사용한 현역의원이 경북지역 7명을 포함,10여명에 이르고있는 것으로 알려져 폭염속 정치권에 싸늘한 냉기류가 흐르고 있다.

위법사실이 드러난 의원들은 현재 선관위에다 해명서를 접수,선관위가 최종심사를 진행중인 상태로 선관위의 최종판단여부에 따라서는 의원직 박탈이 속출하는 사태가 올수도 있기 때문이다.선관위는 오는 18일이 마감일인 이의신청기간동안 추가해명을 받은뒤 그럼에도 해명이 충분치 않을 경우 오는 20일쯤 검찰고발및 수사의뢰,경고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인데 현재까지 해명을 위한 증빙자료가 미비한 경우가 대부분인것으로 알려져 무더기 조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특히 적발된 7명의 경북지역의원중에는 경미사안으로 분류된 의원은 2명인 반면 나머지 5명의 의원은 다소 중한 사안인것으로 전해졌으며 이중에는 신한국당 중진의원도 포함된것으로 알려지고있다.

또 서울에 3~4명,충청 강원 부산 각각 1~2명도 허위,축소신고나 제한액초과사용등으로 심사중인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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