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경제교류 복원"
북한과 대만간의 관계가 급속히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92년 8월 단교 이후 끊어진대만과의 민간경제협력채널을 복원하기 위한 대표단파견이 추진되고 있다.
8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한.대만간 경제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고 쌍방간 민간경제교류 채널을 복원하기 위해 11월중에 황정현(黃正顯) 전경련 부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민간 대표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대표단은 현지에 머무는 동안 산업시찰과 개별기업 방문 외에 한국의 상공회의소와 전경련을 합친 성격의 경제단체인 대만공상협진회(臺灣工商協進會)와 민간차원의 한.대만 경제협력위원회 활동 재개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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