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께 日 2개노선 개설 가능성"
대구공항의 국제공항화가 빠르면 오는 9월쯤 이루어질 전망이다. 그럴 경우 시민편의 및 경제 발전 효과는 물론 2001년 유니버시아드와 2002년 월드컵 대회 유치를 위한 대구시의 항공 측면 준비도 무난히 달성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공항 문제는 지난 6일자 외국 여객기 착륙 허용으로 국제선화의 가장 큰 걸림돌을 해결했다. 또 오는 9월18~19일 이틀간 건설교통부와 일본 운수성간의 한일항공협정 개정회담이 열릴 예정이어서 대구~오사카, 대구~후쿠오카 사이 정기노선 개설이 합의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가운데 항공회사들도 대구~외국 노선의 사업성을 확신, 이미 지난 1월부터 노선 개설을 정식으로 건설교통부에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중국 청도(靑島)노선을, 아시아나는 일본 후쿠오카 노선을 요청했다고 대구시 관계자는 밝혔다. 또 중국 항공사도 대구~대련(大連) 간노선을 요청했다고 관계자는 확인했다.
대구시는 현재 먼저 일본 오사카 및 후쿠오카와 직항로를 개설한 뒤 중국의 북경 혹은 청도 노선개설을 실현 목표로 잡아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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