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의 올림픽 준비"
인류평화의 상징인 올림픽기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호주 시드니로 넘어갔다.앞으로 4년이라는 기간이 남았지만 완벽한 올림픽을 준비하기 위한 시드니시의 노력은 이번 애틀랜타올림픽 기간동안 착실하게 계속됐다.
시드니에서는 2000년 시드니올림픽의 교과서가 될 이번 대회에 1백7명의 조직위원회(SOCOG)관계자들을 파견했고 현지 언론에서 많은 기자들이 애틀랜타를 찾아 대회전반에 대한 현미경식 관찰 을 거듭했다.
일부 조직위 관계자들은 이미 2년전부터 애틀랜타올림픽 조직위원회에 파견돼 함께 일하며 업무를 배웠다.
호주국민들의 이번 올림픽에 대한 관심도 대단했다. 호주는 이번 대회에 6백26명이라는 역대최대의 선수단을 파견했고 3백만명 가량이 지난달 19일 개막식을 TV로 시청했다.
국민들의 스포츠열기가 어느나라보다 뜨거운 호주는 2000년 올림픽이 최근 30년안에 열린 어떤대회보다 완벽한 대회가 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SOCOG관계자는 애틀랜타에서 대회운영에 대해 많은 내용을 배웠다. 그러나 시드니는 애틀랜타와 확실히 다를 것이다 고 단언했다.
시드니올림픽은 애틀랜타와 달리 정부와 민간자본이 함께 움직이기 때문에 훨씬 협조가 잘 이루어져 대회준비가 쉽고 초봄에 열리기 때문에 기온도 적당하다는 것.
경기장 역시 시드니 시내 한곳에 모여있는 등 교통, 시설등의 측면에서도 애틀랜타와 비할바가못된다는 주장이다.
이번대회서 금메달 9개를 따낸 호주는 2000년에는 20개의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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