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역별 효과적 학습방법"
올해 수능시험은 문제수와 총배점이 늘어나는등 지난해에 비해 상당한 변화가 있게 됐다. 문제수증가만큼 시간은 늘지않아 수험생들에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입시지도를 펴고 있는 일선 교사들은 방학기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비록 1백일이 남았다고 하지만 수험생들이 종생부에 대비,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해야해 실질적으로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시간은 극히 적다고 말한다.
▲외국어영역과 관련해 덕원고 이해원교사는 시중에 나와 있는 듣기 교재를 이용해 매일 20~30분씩 반복학습하는 것이 좋다. 특히 틀린 부문을 집중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고 조언했다. 독해 부문에 있어서는 긴 지문이 많이 나오는 추세이므로 빨리 읽고 해석하는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첫눈에 읽어내려가며 지문에 대한 답을 찾고 틀린 경우 대조해 바른 답을 찾아내는 학습법이 좋다 고 말했다.
▲사회 탐구영역에 대해 계성고 김용익교사는 통합문제가 많이 출제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둬야한다 고 강조했다. 수험생의 종합 사고력을 측정할 수 있는 기발한 문제들이 해마다 나오고 있으나 시중에 나오고 있는 참고서들은 이같은 수준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참고서에만 지나치게의조하는 것은 금물 이라고. 김교사는 자신의 틀린 부분과 그 이유를 이해하려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고 밝혔다.
▲경북여고 신병헌교사는 과학탐구영역은 책에 있는 실험 도표를 철저히 이해하고 어려운 문제에 집착하기 보다는 기본개념을 이해하는데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 며 특히 물리 화학의 경우 기본개념을 이해하고 이를 간단하게 응용하는 것이 흥미도 잃지않고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방법 이라 말했다.
▲언어영역에 대해 정화여고 이철호교사는 듣기 훈련은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몇 문제라도 매일꾸준히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한 제재의 긴 지문이 나오기 때문에 지문을 읽고 정확히 판단하는 사고력, 논리측정에 적응하는 훈련이 돼야 한다 고 강조했다.
긴 지문을 읽고 빨리 파악하는 훈련을 위해서는 1단계 해설과 정답을 보지말고 시험을 칠 것, 2단계 정답을 보고 채점을 할것, 3단계 해설과 참고사항을 보면서 틀린 것 중심학습, 4단계 점수적기등 훈련을 하면서 성취도를 높여 나갈 것을 당부했다. 8, 9월까지는 문제를 많이 접하는 것으로 독서를 대신하고 9월이후는 기출문제를 다시 한번 정리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대륜고 이민규교사는 수리영역에 대해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과 원리를 무턱대고 암기하지 말고원리를 확실히 파악하여 식, 기호, 그래프등으로 다양하게 표현해 볼 것과 스스로 문제를 풀고 확인할 것, 너무 답에만 집중하지 말고 주어지는 문제풀이에의 접근방법을 관찰하고 이를 모방해보는 습관을 기를 것, 출제의도를 정확하게 평가하고 응용력을 기를 것, 계산과정을 중시하여 중간과정을 생략하는 일이 없도록하는 등의 학습법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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