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기 2000년 개최지 시드니로"
근대올림픽 1백주년을 기념한 제26회 애틀랜타올림픽이 5일 오전10시부터 올림픽스타디움서 열리는 폐막식을 끝으로 17일간 열전의 막을 내린다.
IOC 1백97개 전체회원국이 참가, 사상최대규모로 치러진 이번 올림픽의 폐막식은 미국기가 게양되는 것을 시작으로 올림픽의 꽃 남자마라톤 시상식이 이어지면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10시44분부터 시작된 각국 국기행진이 끝나면 근대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와2000년 올림픽이 열릴 호주의 국기가 국가연주속에 게양된다.
이어 애틀랜타올림픽 조직위원회 빌리 페인 위원장과 사마란치 IOC위원장의연설이 있고 오전11시7분 올림픽기가 차기 올림픽개최지로 넘겨진다.
1920년 앤트워프 올림픽때이후 사용돼온 올림픽기는 빌 캠밸 애틀랜타시장으로부터 사마란치위원장을 거쳐 호주 시드니 프랭크 사토르시장이 받게 된다.
11시24분 올림픽기가 내려가고 이어 17일동안 올림픽스타디움을 밝히며 세계인의 열기를 일으켰던 성화가 꺼지면서 폐막식 분위기는 절정에 달한다.
이후 모든 선수들이 운동장에 모여 관중들과 함께 4년후 시드니에서 다시 만날것을 기약하며 석별의 정을 나누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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