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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구미공장 노동조합(위원장 임만수)이 2일 구미시를 통해 쟁의발생신고를 했다. 코오롱 노조(조합원 2천5백명)는 그동안 임.단협 협상을 둘러싸고 18차에 걸쳐 노사간협상을 계속했으나 끝내 결렬, 지난달 30일 대의원대회에서 쟁의를 결의, 이날 쟁의발생신고를 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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