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신입생 모집 불가능"
지난 5월15일 한-약분쟁으로 수업거부에 들어간 경산대 한의대생 7백98명에 대한 수업복귀시한이1일로 종료됨에 따라 이들 재학생 전원이 사실상 유급돼 내년도 신입생 모집이 불가능하게 됐다.2일 경산대에 따르면 유급결정은 2학기말에 이뤄지나 수업일수 부족으로 사실상 유급이 확정적이라며 내년 신입생 모집이 어려울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2학기 강의개설도 불투명하게 됐다.학교측은 그러나 학년유급제에서 학기유급제로 바뀌거나 수업일수가 2주일 단축되는등 교육부의특별 조치가 내려질 경우 2학기 수업이 가능할것으로 내다봤다.
이 경우에도 한의대생들의 수업복귀 가능성은 희박해 유급은 피할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한약분쟁으로 11개 한의대의 총유급생수는 4천5백61명에 달하고 있다.
한편 경주 동국대 한의과대학도 재학생 4백98명중 예과 1,2학년을 제외한 3백31명이 유급됐다.이에따라 97학년도 신입생 모집도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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