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하이라이트

입력 1996-08-01 14:32:00

▨양궁

한국의 오교문(인천제철) 장용호(한남투신) 김보람(한국중공업)이 1일밤 10시 남자단식 16강전을시작으로 이튿날 새벽3시 금메달에 도전한다. 세계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한국은 8강전에서 오교문과 김보람이 서로 맞붙게 됐다.

▨배드민턴

한국은 배드민턴에서만 1일밤~2일새벽 사이에 2개의 금메달을 노린다. 여자단식 방수현은 준결승에서 김지현을 누른 미아 아우디나(인도네시아)와 최강자를 가린다. 방은 세계선수권등에서 아우디나와 통산 5차례 대결, 모두 승리했다.

혼합복식은 한국의 박주봉-나경민조와 김동문-길영아조가 2일 새벽1시 결승전을 갖고 금.은메달을 나눠 가진다.

▨핸드볼

여자핸드볼은 2일 새벽 3시30분 헝가리와 결승행을 다툰다. 한국은 지난해 12월 세계선수권 결승에서 헝가리를 25대20으로 눌렀고 지난해 9월 퇴르노이컵 국제대회에서는 20점차로 대파했었다.▨하키

여자하키가 2일 오전 8시30분 금메달을 놓고 호주와 물러설수 없는 한판을 시작한다. 한국은 예선리그에서 경기종료 직전 호주에게 뼈아픈 동점골을 허용, 3대3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경기내용면에서 앞서 금메달의 기대를 높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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