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입력 1996-08-01 00:00:00

○…마을 주민 10여명에게 성폭행당한 뒤 음독, 목숨을 끊으려 했던 忠南 牙山의 소녀가장 李모양(11)이 한달여만에 정상을 회복했다.

李양은 치명적인 극약을 치사량 이상 마셨는데도 기적적으로 회복하고 지난달 31일 평상의 생활로 돌아갔다.

李양 담당의사인 天安순천향대학 부속병원 金榮敏씨(27.내과)는 李양의 상태가의외로 빨리 호전돼 퇴원을 허락했다 며 李양 주변에서 정신적인 충격부분을 충분히 감싸준다면 지난 악몽도 치유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성균관대가 오는 2학기부터 학부생을 대상으로 사회각계 저명인사를 초청,특강하는 형태의정규 교과목을 개설한다.

한국현실과 사회과학 이란 제목의 이 정규 교과목에는 관계, 재계, 언론계, 사회운동단체 저명인사들이 출강, 사회과학 일반 이론이나 철학이 아닌 재직시 업무수행과정에서 느꼈던 문제점과 이상 등을 강의하게 된다.

강의는 매주 목요일 4시부터 2시간 동안이며 수강생은 사회과학부 1학년생 2백50명으로 제한된다.

학부생을 대상으로 사회 유명인사를 초청, 특강하는 형태의 정규교과목 개설은 이례적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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