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안방서 수모"
삼성라이온즈가 후반기 홈 첫경기에서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삼성은 30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벌어진 해태와의 시즌 13차전에서 해태 선발이대진의 구위에 눌려 단 2안타만 기록하는 빈타를 보인끝에 4대0으로 졌다.
이로써 삼성은 38승3무43패를 기록, 5위를 유지했다.
삼성은 0의 행진을 이어가던 5회말 선두타자 이승엽이 좌전안타를 치고나간뒤이만수가 포수 타격방해로 진루, 무사 1,2루의 찬스를 맞았으나 병살타와 범타로 순식간에 기회를 무산시켰다.
찬스뒤엔 위기. 삼성은 6회초 1사 1,3루의 위기에서 장정순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짧은 중견수 플라이볼에 3루주자 이종범이 홈인, 결승점을 허용했다.
삼성은 9회에도 3안타를 허용한데다 에러까지 겹쳐 3점을 더내주며 경기를 마감했다.
해태는 이날 승리로 현대와 공동1위에 올랐다.
프로야구전적(30일)
▲대구
해 태 000001003|4
삼 성 000000000|0
삼성투수=전병호(패) 장정순(6회)
해태투수=이대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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