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大學 [생존대책]비상"
교육부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교육시장을 개방키로함에 따라 대구.경북지역대학들이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을 본격화하고있다.
특히 교육대상인구의 감축으로 직접적인 타격을 입게될 전문대학들이 4년제대학으로의 전환,남녀공학실시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있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외국대학들의 국내시장조사는 이미 지난해부터 시작됐으며진출형태는 국내대학과의 공동설립,국내대학 건물의 임대,자체 대학설립등 3가지로 예상되고있다.
특히 주한 미8군내에 진출해있는 메릴랜드 대학의경우 시장개방과 동시에 국내진출이 확실시되고있어 지역대학들이 그 여파에 조바심하고있다.
지역 대학관계자들은 일부 외국대학에서 공동으로 강좌나 학과를 운영할수있는 대학을 물색하는외에 대학건물 일부의 임대가능성을 두고 접촉을 벌인것으로 알고있다 고 확인했다.
국내 진출을 희망하는 외국대학들은 대구.경북지역의 시장성이 서울.경인지역에못지않은것으로 판단,국내진출이 시작될경우 초기에 교두보 지역으로 부상될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예상되고있다.
그러나 내년의 경우 외국대학과 공동으로 개별강좌및 학과운영을 할수있는 국내대학은 경북대.포항공대.영남대.금오공대등 평가인정을 받은 학교로 한정돼 개방초기의 대량진출은 없을것으로 점쳐지고있다.
한편 지역전문대와 개방대학은 일단 시장개방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교육시장개방이 진학인구 감소와 겹쳐 향후 5년이내 전문대학간의 생존경쟁이 치열해질것 이라며 4년제로의 전환,남녀공학및 학과증설등 대책마련을 서두르고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우원식 "최상목, 마은혁 즉시 임명하라…국회 권한 침해 이유 밝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