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獻血급증"
종합생활기록부의 여파로 학생이 군인을 제치고 헌혈순위 1위로 올라섰다.특히 올들어 헌혈에 참여한 시민 4명 가운데 1명은 고교생인 것으로 나타나 숭고한 이웃사랑의 정신을 담고 있는 헌혈이 대학입학 점수를 얻기 위한 방편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31일 대한적십자사가 집계한 96년도 상반기 직업별 헌혈실적에 따르면 올들어6월말까지 헌혈에 참여한 1백5만9천2백28명 가운데 학생이 40만4천8백36명에달해 전체의 38.2%%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올 상반기에 헌혈한 학생 가운데 고교생이 27만1백60명으로 대학생(13만4천6백76명)의 2배가 넘었고, 전체 헌혈자의 25.5%에 달해 종생부의 봉사활동점수를얻기 위해 헌혈하는 고교생이 급증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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