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타워

입력 1996-07-25 14:17:00

▨'계약금 반환 않으려는 의도'

◆…(주)대구종합무역센터는 서울 희림건축이 무역센터 설계권 파기에 따른 9억6천만원의 실비정산금을 요구해오자 희림건축과 협상이 여의치 않을 경우 법적대응도 불사하겠다는 입장.박호택사장은 24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지난6월 희림이 14억8천만원의 정산금을 요구해와 반려했는데 지난11일 다시 9억6천만원의 수정금액을 제시해 왔다 며 절충을 벌인 뒤 희림측의 요구가무리하다고 판단될 경우 소송을 제기할 것 이라고 설명.

이와관련 무역센터 한 관계자는 희림건축이 지난해 12월 종합전시장 및 무역회관 설계계약을 맺으면서 지급받은 8억4천만원의 계약금을 돌려주지 않으려는 의도가 깔려 있을 것이라고 분석.▨'전매행위 법적 잘못 없다'

◆…칠곡3지구가 분양도 되기전 엄청난 프리미엄이 붙어 전매되고있으나 지구를 조성한 토지공사경북지사는 이에대한 논평을 자제하는 분위기.

특히 분양전 전매행위에 대해 바람직한것은 아니지만 법적으로 하자없는 행위라 토지공사로서는어쩔수 없는일 이라고 해명.

한 담당자는 주택을 철거당한 서민들이 그정도의 프리미엄을 받는것은 당연하다 며 일부 악덕투기꾼들이 중간이득을 챙기는 것이 안타깝다 고 실토.

▨商議 기업U턴 조사팀 8월 구성

◆…대구상의는 삼성상용차 본사가 대구에 설립됨에 따라 연고기업들의 기업U턴과 대기업 본사대구유치를 위한 조사팀을 8월중 구성할 예정.

김규재상근부회장은 상의가 이들 기업들을 대구에 유치하지는 못해도 기초자료는 제공해야겠다는 생각에 팀 구성을 결정하게 됐다 고 설명.

조사팀은 지역을 떠난 기업, 대구로 본사 및 무역사무소를 옮길 가능성이 있는 기업,지역연고대기업중 대구본사 이전가능성이 있는 기업등으로 나눠 현황파악을 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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