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釜山쪽 '반대 지배적'주장 엎어"
건설교통부와 환경부가 지난 4월과 6월에 각각 운영한 위천국가공단지정으로 인한 낙동강수질문제와 관련된 자문단의 보고서는 공단조성 자체에 대한 찬성이나 반대의견보다는 보완대책을 요구하는 내용임이 밝혀져 부산지역에서 공단조성 반대의견이 지배적이었다 는 주장은 사실이 아님이 입증됐다.
국회건설교통위 소속 신한국당의 白承弘의원이 건설교통부와 환경부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두 자문단 모두 배출수를 신공법을 도입한 3차고도정수처리 및 저공해업종을 중점 유치하려는 노력은 긍정평가할 수 있다 고 평가했다. 또 환경부 자문단은 검토의견을 통해 지난 10년간 실측된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농도변화와 공단조성으로 인한 오염부하증가자료를 비교,공단조성으로 인한 낙동강본류의 오염물질 부하증가는 미미하다고 판단된다 고 공단조성에 대한긍정적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釜山慶南지역이 추천한 자문위원들은 大邱慶北쪽 위원들과는 정반대로 낙동강하류 수질이3급수이상으로 매우 악화돼 더이상의 수질오염을 허용하기 어렵다 더이상의 오염물질 부하증가는 낙동강을 상수원수로 사용할 수 없게 만든다 낙동강 뿐만아니라 금호강의 수질개선대책도필요하다 는 등 반대의견을 밝혔다. 그러나 두 지역의 추천인사들을 제외한 학교와 연구기관의중립적 인사들은 위천공단지정여부에 대한 반대의견보다는 대구시가 제출한 공단지정에 따른 낙동강수질보전대책 보고서의 내용을 중심으로 문제점과 보완책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관련, 白의원은 반대의견이라는 것들도 따지고 보면 대구시의 수질보전대책을 아예 무시한채 반대를 위한 반대에 불과한 경우가 많다 며 또 공단지정에 재정문제 등을 들어 난색을 표하는 재정경제원이나 농림수산부 측의 설명도 사실과 너무 달라 신뢰성을 잃고 있다 고 말했다. 白의원은 또 국가공단으로 지정받은 구미4공단의 수질보전대책보다 대구의 대책이 더 완벽을 기하고 있음에도 부산경남 쪽에서 위천만을 유독 반대하는 이유를 알 수 없다 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