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8백원내외로"
美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올 연말께는 8백원내외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한국조세연구원의 金宗萬연구위원은 23일 오후 2시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한국무역협회 주최로 열린 최근의 환율변화 추이와 우리 기업의 대응전략 이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 올 하반기에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 적자폭이 축소되면서 환율이 떨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金연구위원은 또 해외자본 유입증가로 인한 자본수지 흑자가 계속돼 97년말에는원화환율이 달러당 7백80원수준으로 하락하고 98년말과 99년말에는 각각 7백60원과 7백30원으로 떨어질 것으로내다봤다.
현재 우리나라의 국내금리는 국제금리에 비해 5~7%%포인트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자본유입에 대한 규제가 완화될 경우 해외자본 유입이 크게 증가, 96년 약 1백60억달러, 99년 약 1백75억달러의자본수지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金연구위원은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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