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 전역으로 확산돼 산림과 농작물을 훼손하고 있는 해충 대벌레에 대한 방제가 실시됐다.
의성군은 24일 대벌레 상습 발생지인 의성군 춘산면 금오리 앞산 30㏊에 방제약 디프수화제를 뿌렸다.
군산림과에 의하면 금오리 일대에서는 지난94년부터 대벌레가 집단 발생,참나무잎등을 갉아먹어90㏊가량의 산림피해를 가져와 방제에 나서고 있다는 것.
청도군도 대벌레 집단서식지로 드러난 풍각면 일대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서 방제대책을 마련키로했다.
대벌레는 산란전인 5월초에 방제하면 상습적인 발생을 막을수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