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 석도강판운송 전용차량 개발
◆포철은 최근 (주)동방과 함께 석도강판의 운송시 제품덮개 작업을 대폭 단축할 수 있는 전용운송차량을 개발, 운영에 들어갔다.
석도강판 전용운송차량은 포철과 (주)동방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물류향상을 위해 지난 5월부터공동개발에 착수해 2개월만에 완성했으며, 제작비는 대당 1천7백50만원이 들었다.포철은 석도강판을 전용으로 운송해온 18t 카고 트럭에 기존 천막식 덮개를 알루미늄 덮개로 개조하고, 운전원 혼자서 적재함 덮개를 자동으로 개폐할 수 있도록 유압장치등을 자동화했다.한편 석도강판은 음료용 캔, 도장용 용기(페인트 용기, 살충제 용기등)제조에 사용되는 고부가가치 철강제품으로 운송중 손상을 방지하고 적정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2겹으로 포장하는등 복잡한 덮개작업으로 출고시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제품이다.
한국重 원전핵심설비 첫 수출
◆한국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원자력발전소 핵증기 발생계통 핵심설비를 외국에 수출한다.한중(사장 朴운서)은 지난주 중국 핵공업총공사가 발주한 원전3단계 공사내 핵심설비인 증기발생기 가압기 열교환기등 주요기기를 1억5천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한중이 중국에 수출하는 진산원전설비는 월성원자력발전소와 동일형인 가압중수로형으로 1기당70kw짜리 2기다.
한중이 캐나다 원자력공사와 협력해 2년간 일본업체와 경쟁끝에 따낸 원전설비는 2000년까지 4년에 걸쳐 창원공장에서 기자재를 제작 납품할 예정이다.
현대自 인도 단독투자 계획 체결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규)는 지난주 인도 타밀 나두주 정부청사에서 박병재 현대자동차 사장, 카루나니디 타밀 나두주 총리가 참가한 가운데 외국 자동차메이저 최초의 1백% 단독투자 현지공장설립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하였다.
현대자동차는 1단계로 7억달러를 투자, 연산 10만대 규모의 승용차 공장을 건설하여 엑센트 2개모델(1.3, 1.5)을 98년부터 생산할 계획이다.
포스코개발 직원대토론회
◆포스코개발은 지난 3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전사적 경영혁신 운동인 BEST POSEC 및 경제성마인드 향상운동 의 활성화를 위한 직원대토론회를 22일 오후 포철대회의장에서 열었다.孫根碩회장을 비롯한 포항 광양 서울주재 5백여명 임직원들이 참석한 이날 토론회는 차장 과장대리등 회사의 중추를 이루고 있는 젊은 직원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에 이어 강릉대 민남식교수,포스코경영연구소 강구영박사등 관계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됐다.BEST POSEC운동은 포스코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경제성마인드 향상운동을 구체화· 발전시킨것으로 모든 임직원들이 회사의 비젼과 이념을 공유하고 구성원 각자가 자발적으로 최고의 업무관행을 실천에 옮김으로써 2000년대 초에는 포스코개발이 건설·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세계 으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을 담고 있다.
창원서 국제 산업기자재 종합전
◆국내 기계공업의 중심지인 창원에서 미국 일본 독일을 위시한 세계 10여개국 1백30개사가 참가하는 국제산업 기자재 종합전이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에 걸쳐 창원공단내 동남공단 전시장에서 열린다.
참가문의는 (0511)80-2233.
협력업체 대상 자동응답 시스템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규)는 협력업체 서비스향상 일환으로 협력업체 관련업무를 대상으로 전화를통해 자동으로 알려주는 자동응답시스템을 도입, 지난22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현대자동차는 이번 ARS 도입으로 월평균 4천5백건에 달하는 협력업체의 각종 문의사항을 신속하게 알려줌으로써 협력업체가 회사 방문과 전화문의 등으로 겪었던 불편을 해소해 주게돼 협력업체에 대한 서비스의 질을 높이게 됐다.
자동응답시스템 이용전화 0522-80-7100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
연휴는 짧고 실망은 길다…5월 2일 임시공휴일 제외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