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고와 영흥고의 경기에서 투스트라이크후 타자가 삼진을 당해도 포수가 공을 놓치게 되면낫 아웃 으로 인플레이 상태인데도 영흥고 선수들이 이를 착각, 벤치로 들어가 4점을 내주는 해프닝.
4회초 2사만루에서 경북고 7번 김정태가 영흥 투수 김선진의 6구째 볼에 헛방망이를 휘두르고 포수 오건은 글러브에서 공을 놓쳤으나 야수들은 아웃으로 착각해 덕아웃으로 철수, 주자들이 모두홈인해 4점을 헌납한 것.
영흥고 선수들은 경북고 선수들이 계속 베이스를 돌자 의아한 눈초리로 바라보았으나 경북고 서석진감독이 상황을 설명하자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하고 한숨만 내쉬는 모습.
…경북고 투수 김정태가 한 타자를 잡지 못해 퍼펙트 게임이 불발, 대기록 작성의 어려움을 실감케 했다.
김은 11대0으로 앞선 5회 2사까지 단 한명의 주자도 진루시키지 않아 한 타자만 더 잡으면 콜드게임이 돼 퍼펙트로 경기를 마무리 하는 상황.
그러나 기록을 의식, 어깨에 힘이 들어간 김은 마지막타자 6번 강호연을 맞아 원스트라이크 3볼끝에 포수가 일어서서 잡을 정도의 높은 볼로 볼넷을 허용해 눈앞에서 퍼펙트 게임이 좌절. 이어타석에 들어선 김종황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안타성 타구를 날려 노히트노런마저 깨지는가 싶었으나 중견수 김무성의 파인 플레이로 잡아내자 김은 안타까움과 안도가 뒤섞인 한숨.…개막일 비가내려 배명과 세광의 경기가 6회에 중단, 다음날로 연기되자 입장객들이 환불을 요구하는 소동.
주최측은 좌석표를 가진 사람에 한해 다음날에 입장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약속했으나 관중들은입장한 다음 좌석표를 보관하고 있는 사람이 몇이 되겠느냐며 반발.
결국 남아있던 관중들 모두 입장권을 새로 내주고 소동이 마무리 됐으나 입장객들은 안내방송도없이 일방적으로 경기를 끝내놓고 이렇게 내몰라라 할 수 있느냐 며 주최측의 무성의를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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