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사협 대구경북지부 회원 작품전

입력 1996-07-22 14:33:00

"28일까지 대구문예회관"전문사진가들의 모임인 한국민족사진가협의회(민사협) 대구경북지부가 脈 을 테마로 두번째 회원작품전을 마련한다.

23일부터 28일까지 대구문예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대구사진의 맥을 지켜가려는 프로사진가들의 의지를 담은 작품전. 대구사진계는 한국 사진의 수도로 불릴만큼 대학 사진학과가 집중돼 있고 프로사진가, 사진동우회등 많은 사진적 자원을 갖고 있는 지역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작품전은 이같은 자원을 바탕으로 선배사진가들의 전통을 계승하고 기획전, 아마추어사진가들을위한 사진교육등을 통해 대구사진의 맥을 이어간다는 취지다.

출품작들은 다큐멘터리 사진에서부터 전통적인 사진개념에서 탈피, 현대사회의 포스터모던적 현상을 사진에 투영시킨 실험적 기법의 작품까지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다. 임태석(지부장) 차용부이경홍 이영기 정인효 양성철 김정수 김종수 김종욱 이동준 한은미 안홍국 윤석근 이승민 이용환송인관 이인희 장석주 변명환 이석근 장용근 소영선 김희종 유수종 정상민 백승봉 김영태 하태열김성일 백정현 장기봉 이상일 백종하 이수종 노한종 이영수 강완희 이재갑 김병목 황영아 김기주김정래씨등 회원 40여명의 작품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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