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 역점사업 추진"
아파트 주민 인심이 날로 각박해져가고 있는 가운데 일선 행정기관이 아파트 주민들과 연계, 취미 동호인 모임 조성과 공동 물품구매행사 개설등 아파트 한마음운동 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수성구청은 관내 전체 12만여 세대중 42%인 5만2천여 세대가 1백52단지 6백98개동 아파트에거주하는 지역 특성을 감안, 아파트 주민들이 이기주의에 흐르지않고 이웃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게 하기위해 아파트 한마음운동 을 구정 역점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다.
수성구청은 이와 관련, 아파트부녀회와 연계해 아파트별로 한마음갖기 운동 추진위원회 를 구성,매월 1회 한마음운동 추진협의회 모임을 갖고 추진위원회별로 주민화합을 위한 과제를 선정, 자율적으로 실시토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성구지역 아파트는 주민 탁구친선경기, 산악회 활동,도-농 결연을 통한 한마음 장터개설, 화단단지 조성등 주민간 벽허물기 에 나서고 있으며 앞으로 반장 윤번제, 통로별 계모임,봉사활동반 운영등으로 주민 화합을 꾀하기로 했다.
범어2동 목화아파트의 경우 카풀제와 함께 한마음 장터, 자녀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는가 하면 파동 대자연2차아파트 주민들은 알뜰 바자회, 중고품 물물교환시장 운영을 통해 주민간 화합을 다지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아파트 주민들의 경우 이웃과 단절될 가능성이 많아 지난 91년부터 한마음 운동을 추진하다가 흐지부지돼 올해부터 다시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며 주민들의 참여가 아직제한돼있으나 점차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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