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행패 외아들

입력 1996-07-22 00:00:00

"부모가 殺害"

[榮州] 영주경찰서는 22일 외아들을 살해한 권기창씨(55.영주시 휴천2동 현대1차 아파트 104동)를살인혐의로 긴급구속하고 부인 박모씨(54)를 같은 혐의로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21일 새벽 2시30분쯤 자신의 집에서 외아들 순호씨(31)가 용돈을 주지 않는다고 부모에게 행패를 부리는등 상습적으로 폭행해오다 이날 부인 박씨를 구타하는 것을 보고부인과 함께 스타킹과 보자기로 아들의 손과 발을 묶고 목을 졸라 숨지게 했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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