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kg급 폴란드 나스툴라에 한판 패"
김민수(용인대)가 96애틀랜타올림픽 남자유도 95kg에서 아깝게 금메달을 놓쳤다.김민수는 21일 오후 3시30분(한국시간 22일 새벽 4시30분) 조지아 월드콩그레스센터에서 열린 유도 95kg 결승에서 폴란드의 파벨 나스툴라와 맞섰으나 찬스포착에 실패한 뒤 누르기 한판으로패해 2위에 그쳤다.
이로써 김민수는 전날 노메달에 그쳤던 유도에서 첫 메달을 기록해 메달밭 유도에서 첫 물꼬를텄다.
러시아의 난적 세르구예프를 꺾고 8강에 진출하면서 금메달 가능성이 보였던 김민수는 준준결승전에서 네덜란드의 존네만스, 4강전에서 프랑스의 트래누와 역도해 잇따라 자신의 주무기인 발뒤축걸기로 반판 승을 거둬 쉽게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상대는 유럽오픈 단골 우승자인 나스툴라.
김민수는 특유의 발기술로 상대의 허를 노리기위해 초반부터 긴장했으나 공격을 시도하다 역습을당해 먼저 반판을 빼앗긴 뒤 다시 누르기를 허용,한판으로 패해 이체급 2인자 에 그쳤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