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려든 피서인파 마구 내버려"
계속되는 열대야 현상으로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이 더위를 피해 체육공원이나 고개마루,저수지등으로 대거 몰리면서 음식찌꺼기등을 마구 버리는 바람에 쓰레기 몸살을 앓고 있다.예천군 예천읍 남본리 한천 체육공원에는 지난주부터 오후9~10시쯤이면 찜통같은 밤 더위를 피해하루 1천여명의 주민이 몰려 음식찌꺼기등 쓰레기를 마구버려 주변 오염이 심각하다.특히 한천체육공원은 화장실 시설이 제대로 안된데다 무허가 포장마차 10여개가 밤샘영업을 일삼아 취객들이 용변을 아무곳에나 봐 악취로 주변 주민들이창문을 열지못하는등 생활에 큰 불편을겪고 있다.
포항시내의 수도산공원과 송도숲에도 수천명의 인파가 더위를 피해 밤늦게까지 몰려들어 곳곳에쌓인 쓰레기 더미가 악취를 풍기고 있다.
칠곡군 동명면 기성리 팔공산 일대에도 밤이면 수천여명의 피서인파가 몰려들면서 쓰레기발생량이 평상시보다 5배 이상 늘어 당국이 쓰레기 수거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동명면사무소 한 관계자는 팔공산 기성계곡과 한티휴게소 주변등에는 쓰레기통이 버젓이 있지만모아서 버리기 귀찮다는 이유로 앉은 자리 주변에 음식찌꺼기등 각종 쓰레기를 감추기식으로 버려 수거에 애를 먹고 있다 고 했다.
경산시 남천변과 남매지,하양읍의 금호강변에도 더위를 피해 나온 시민들이 하루 5천명 이상이나돼 쓰레기 발생량이 급증,당국이 쓰레기 수거에 고심하고있다.
주민들은 더위를 피해 나온 사람들이 가져 온 음식의 찌꺼기를 마구 버리고가 공원 주변은 썩는냄새가 진동한다 며 대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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