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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平 北戴河회의 불참

◆중국공산당 당.정.군 간부들과 원로들의 전통적 하계회의인 北戴河회의가 20일河北省 여름휴양지 北戴河에서 개막돼 한달간 계속되며 8대 원로들중 사망 임박설이 나도는 鄧小平은 불참하고 楊尙昆 前국가주석, 萬里 前全人大 상무위원장, 등소평의 측근 薄一波 등은 참석한다고 홍콩의 明報가 북경소식통들의 말을인용, 19일 보도했다.

이번 회의는 △9월말 개최 예정인 黨제14기 중앙위원회 제6차 전체회의(14기6中全會)의 정신문명 건설에 관한 문건과 △경제정세 △국유기업 개혁 △농촌발전 △失業문제 △中-美관계 등을 집중 토의하며 당정치국원들과 서기처 서기들도 참석하고 일부 省.市 지도자들은 보고를 위해 출석한다고 북경소식통들은밝혔다.(홍콩)

카터 '한반도 통일에 낙관적'

◆지미 카터 前美國대통령은 18일 北韓이 최근 다른 나라들과 정치적 접촉을 증대하고 있는 것은 韓國과 北韓이 궁극적으로 통일될 것이라는 낙관적 견해를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카터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우에 따라서는 한국과 일본을 포함해북한과 미국간의 증대된 외교적 협의가 많은 이익을 가져올 것 이라며 이같이밝혔다.

그는 이어 카터센터는 다른 많은 사람들과의 협조하에 아마도 남.북한간의 완전 합의를 통한 항구적 평화를 가져올 모든 가능성을 타진중 이라며 그것은앞으로 먼 길이겠지만 우리는 실망하지 않을 것이며 조화와 평화, 그리고 결국에는 한반도의 통일을 이루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미국 정부와 카터센터 같은 비정부조직이 우리 모두가 함께 나눌꿈을 실현하는 역할을 수행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카터 前대통령은 최근 식량난 타개를 지원하기 위해 북한에 파견된 대표단에카터센터의 일행도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체육행사는 이러한 장벽들을 무너뜨린다 면서 이번 애틀랜타 올림픽에 北韓과 팔레스타인인이 참가한 것은 스포츠가 분단을 극복하는데 종교보다도 강력한 수단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애틀랜타 올림픽에는 에리트리아를 제외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1백97개 회원국 전원이 참가하며 팔레스타인 대표단이 올림픽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애틀랜타)

러, 두다예프 생존주장 일축

◆러시아의 한 고위관리는 19일 러시아軍의 공격을 받고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체첸 반군의 前지도자 조하르 두다예프가 생존해 있다는 살만 라두예프 체첸 반군 사령관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세르게이 스테파신 러시아 체첸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나는 두다예프가 살아 있지 않다는 것을 1백%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고 강조했다.

두다예프는 지난 4월 20일 러시아軍의 로켓공격을 받고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그의 시신이나 무덤을 목격한 기자는 지금까지 한 명도 없었다.

이에앞서 지난 3월 자신도 살해된 것으로 알려졌던 라두예프 반군 사령관은 19일 갑자기 다시 나타나 기자회견을 갖고 두다예프가 살아 있다고 주장했다.(모스크바)中 외교부장에 李肇星 유력

◆중국 외교부장에 미국과 영국통인 李肇星 외교부副부장(46)이 가장 유력시되고있다고 홍콩의 星島日報가 19일 머릿기사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40여년간 외교업무에 종사해온 錢其琛 외교부장(68) 겸 부총리가 장관급 은퇴연령을 현재 3년이나 초과해 98년 3월 全人大(의회)에서 70세로 임기5년의 부총리직에서까지 물러나면서 새 외교부장이 임명된다고 말했다.

李肇星은 山東省 출신으로 59년 북경대학에서 영국문학을 전공했으며 이어 北京外國語學院(대학)에서 석사를 마치고 66년부터 미국 영국 등지에서 30년간외교업무에 종사해온 직업 외교관이다.(홍콩)

訪中 훈센총리 江澤民과 환담

◆江澤民중국주석은 19일 중국을 방문한 훈센 캄보디아 총리(오른쪽)를 맞아 환담했다. 캄보디아 인민당 당수이기도 한 훈센 총리는 이번 중국방문길에 캄보디아 인민당과 중국 공산당의 중요 협정서에 서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北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