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주인과 싸우며 오른 정가 내려
○…물가관리에 비상이 걸린 대구시 경제분석과는 경제전문가인 文熹甲대구시장으로부터 연일 질책과 요구를 동시에 받아 요즘 죽을맛.
金洪鎌경제분석과장은 담당직원 4명으로 어떻게 대구시의 물가를 관리하느냐며 시장경제를 움직이는 데에는 한계가 있음을 실토.
金과장은 그러나 식당주인과 싸워가며 오른 정가표시가격을 내리도록 종용하는직원들의 숨은 노력도 있다며 이것만은 알아달라고 볼멘소리.
▨상업성만 배제되면 마다할 이유없다
○…대구시와 대구경북중기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본부가 각각 별도로계획하는 취업박람회를 통합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양기관의 실무관계자들은전적으로 공감을 표시하고 조만간 협의에 들어갈 방침임을 표명.
김태근 중진공 대경본부장은 인력 및 예산 절감과 효율 극대화 차원에서 따로할 이유가 없다 며 조만간 대구시와 조정작업을 벌이겠다 고 설명.
대구시 실무책임자인 배광식 경제정책과장도 중진공은 취업박람회의 노하우를가지고 있기 때문에 함께 사업을 추진할 경우 기업체 구직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상업성만 배제된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 고 언급.
▨삼풍-대하합섬 사건 공정위 심의
○…공정거래위원회 대구사무소는 삼풍직물이 대하합섬을 상대로 한 불공정거래 고발건에 대해 조만간 사건조사를 마무리하고 이달내로 위원회 본부에 심의를 요청할 예정.
金治杰 대구사무소장은 관련업계는 물론 지역의 여러 인사들이 지나칠 정도로관심(?)을 표명할 만큼 이번 사건이 지역경제계에 핫이슈가 될줄 몰랐다 고 토로.
金소장은 그렇다고 법논리를 떠나 지역여론에 따라 사건을 처리할 수는 없다며 위원회의 판정만 기다릴 뿐 이라고 밝혀 외부입김 이 개재됐을 것이라는풍문을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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