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나 중화학 편중"
중소기업 구조개선 자금이 경공업보다는 중화학공업에 편중 지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중소기업 구조개선 사업이 시작된 지난 93년 5월부터 지난 6월 말까지 이와 관련돼 지원된 자금은 총 9천9개사에 4조1천69억원에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 가운데 중화학공업에 대한 지원실적은 7천1백56개사에 3조2천2백12억원인 반면 경공업은 1천8백53개사에 8천8백57억원에 그쳐 중화학공업이 전체지원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업체수로는 79.4%%, 금액으로는 78.4%%에 달했다.중화학공업에 대한 지원실적은 기계가 2천6백50개사에 1조2천56억원으로 가장많았고 다음으로 화학공업 1천6백69개사에 7천5백19억원, 금속 1천5백8개사에 7천1백91억원, 전자 7백76개사에 3천3백35억원, 전기 5백53개사에 2천1백11억원등의 순이었다.
경공업은 섬유가 9백3개사에 4천3백62억원으로 절반정도를 차지했고 나머지 9백50개사에는 4천4백95억원이 지원됐다.
통산부는 중소기업 구조개선 사업자금이 중화학공업에 집중 공급되고 있는 것은 이 부문의 설비투자 수요가 경공업부문을 훨씬 능가하고 있고 1인당 노동장비율도 경공업보다 2배정도 높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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