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부채질'"
최근 도로보수와 각종 지하 구조물 설치에 따른 도로 재포장 공사를 하면서 주행선을 표시하지않은채 장기간 방치, 사고위험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일부 구간에서는 재포장 공사후 중앙선조차도 표시해놓지 않아 접촉사고와 출퇴근시의 교통혼잡은 물론 사고시 사고 원인을 둘러싼 운전자들의 분쟁등 부작용이 잇따르고 있다.대구시 동구 방촌동 용계삼거리와 화랑로를 연결하는 방촌 현대맨션앞 길이 70여m의 왕복2차선도로 경우 대구도시가스가 지난 6월 가스관 설치 공사후 재포장공사를 하면서 중앙선을 표시해놓지 않아 운전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또 불로동 화훼단지앞 팔공로 일부 구간도 지난 1월 대구시가 파손 구간에 대해 부분 보수 공사를 하면서 차선을 표시해놓지 않아 왕복 8차선 도로 40m 정도가 주행선이 없는 상태다.이밖에 북구 매천 고가도로 진입로 일부 구간을 비롯 대구지역내 간선도로 곳곳이 재포장 공사를한후 공사 기관의 무관심으로 차선 없이 방치되고 있다.
이에따라 차선 변경시 운전자들이 혼란을 겪는 것은 물론 출퇴근 시간대 차선 구별이 없어 교통혼잡이 가중되고 있으며 접촉 사고시 운전자끼리 차선 표시를 둘러싼 언쟁이 잇따르고 있다.차선없는 도로에서 사고를 당한 김모씨(32.동구 방촌동)는 앞쪽에서 오던 차가 좌회전을 하면서중앙선을 침범, 접촉사고가 났으나 중앙선이 그어져 있지 않아 제대로 보상을 받지 못하는등 피해를 입었다 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도로 재포장 공사후 차선표시는 하청공사를 주기 때문에 공사량이 적을 경우 차선표시가 늦어지는 경우가 있다 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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