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안타 4실점"
박찬호(23.LA 다저스)가 한달여 만에 선발투수로 나섰으나 아쉽게 패전 투수가 됐다.박찬호는 15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5이닝동안 삼진 6개를 뽑았으나 실책속에 5안타를 맞고 4실점(3자책점), 패전의 멍에를 썼다.
이로써 박찬호는 올시즌 30경기(5승3패)에서 72와 3분의2이닝을 던져 27자책점을 기록해 방어율3.34를 기록했다.
박찬호는 5회까지 삼진 6개를 뽑으며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샌프란시스코의 선발 윌리엄 반랜딩햄과 팽팽한 투수전을 벌였지만 6회 선두타자 마빈 베나드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하면서 무너졌다.2번타자 샤원 던스턴을 볼넷으로 진루시킨 박찬호는 후속타자에게 우전안타와 내야실책으로 무사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보크로 1점을 추가로 허용했다.
계속된 무사 2, 3루에서 박찬호는 스탄 재비어에게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맞아 모두 4점을 허용한뒤 스코트 란딘스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날 다저스는 타선마저 침묵을 지켜 샌프란시스코에 0대6으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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