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金鍾泌총재는 15일오전 국회 자민련 총재실에서 李源宗청와대 정무수석의 방문을 받고 與野 영수회담 일정을 통보받은 뒤 영수회담의 형식과 국회 파행등에 대해 환담.金총재는 韓英洙부총재의 대정부질문을 듣기 위해 국회 본회의에 참석했다가 李수석이 도착했다는 전갈을 받고 총재실로 내려와 李東馥총재비서실장, 安澤秀대변인등과 함께 李수석을 면담.먼저 李수석은 자민련 韓부총재의 대정부질문 시간에 찾아온 것을 의식하듯 총재께서 연설을 들으셔야 하는데… 라고 운을 뗐고 이에 金총재는 괜찮다 며 저쪽(국민회의)에도 다녀왔나요 라고 화답.
이어 비공개로 계속된 면담에서 李수석은 대통령께서 오는 19일 오찬에 金총재를 초청하셨다 며남북관계 국제정세 국정전반에 걸쳐 金총재의 의견을 듣고 싶어합니다 라고 金泳三대통령의 의사를 전달했다고 安澤秀대변인은 전언.
李수석은 또 영수회담 형식은 배석자 없이 단독회담을 하기를 원합니다 라며 20일에는 與野총무단도 초청해 국정 전반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게된다 고 부연.
이에 金총재는 단독회담도 좋지만 앞으로는 신한국당 李洪九대표와 양당 총재등 4인이 함께 하는 회담이 국정을 논의하는데 효과적일 뿐 아니라 국민이 볼 때에도 공감도 더가고 모양새도 좋을 것 이라고 의견을 제시.
金총재는 이어 이를 대통령에 건의해 (4인이) 같이할 수 있는 회담이 돼도록해달라 라고 주문했고 李수석은 그렇게 건의드리겠다 고 호응.
李수석은 그러나 국회 파행기간중 세간에서는 金대통령이 직접 관여했다는 소문이 있으나 이는사실과 다르다 며 다만 국회 개원이 국회법에 정해진 만큼 국회법 정신대로 운영됐으면 좋겠다는 입장만 갖고 있었다 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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