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현장서 방치 심각"
대구시내 중학생 절반 이상이 제헌절의 의미를 알지 못하는등 각급학교의 국가관 교육이 구호에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또 초.중.고등 교육현장에서 입시위주의 수업, 컴퓨터, 영어회화등 교육의 기능적 측면만을 강조한채 민족의 미래와 통일에 대비한 기본시민교육을 소홀히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재 초등학교에서는 국기(國旗), 국가(國歌), 국화(國花)관련 교육을 연간 1~2시간 편성하고 있으나 중고등학교에서는 교과 과정에서 이와 관련된 교육이 전무한 실정이다.
본사가 시내 ㅇ중학교 1학년 2개반 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중학교 입학 이후 태극기 관련교육을 받은 사람은 한명도 없었으며 제헌절이 국경일로 지정된 이유를 아는 학생도 32명에 불과했다. 또 이들은 입학식이후 애국가를 불러본 적이 없으며 30%%에 달하는 29명이 국경일에 국기를 게양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ㄱ중학교의 경우도 3학년 2개반 92명중 제헌절의 의미를 알고 있는 학생이 36명에 불과한 것으로나타나 나라사랑교육 이 겉돌고 있음을 보여줬다. 일부 학생들은 태극기의 태극무늬가 남북분단을 상징한다고 대답하기도 했다.
한 교육전문가는 국제화,세계화 물결속에서 민족의 동질성과 국가에 대한 경외심등 공동체 교육이 상대적으로 위축되고 있다 며 도덕교육과 함께 국가관 교육이 새롭게 정립돼야 할 것 이라고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