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公正委.中企廳 합동"
공정거래위원회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와 합동으로 대기업의 위장계열사 혐의가 짙은 14개 업체에 대한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15일 公正委와 中企廳에 따르면 이날부터 2주간 전국 14개 업체에 대한 대기업위장계열사 여부와 중소기업 고유업종 침해여부를 가리기 위해 공정위와 합동조사반을 구성해 27일까지 현장조사에 들어갔다.
공정위와 중소기업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대기업 위장계열사와 중소기업 고유업종 침해에 대해 현장조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조사대상은 지난 5월 기협중앙회가 공정위의 의뢰를 받아 산하협동조합을조사해 신고한 16개 대기업 위장계열사 중 10개, 공정위가 자체적으로 파악한 4개등이다.
이 가운데 공정위가 파악한 4개업체는 지난달 초까지 30대그룹이 자진신고한위장계열사 이외에 공정위가 신고받지는 않았으나 자체조사로 위장계열사로 지목해왔던 업체들이다.
이번 조사대상에는 ㅇ그룹의 위장계열사로 세간에 자주 오르내린 충북청원의ㅊ사를 비롯해 ㅅ그룹, ㄱ그룹, ㅎ그룹, ㅇ그룹, ㅈ그룹 등 국내 30대그룹 관련업체들이다.
또 30대그룹에는 속하지 않으나 중소기업 고유업종으로 지정된 1백35개 업종을침해하고 있는 ㅇ식품, ㄱ제과 등의 위장계열사도 조사대상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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