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나간 性문화 급속 확산

입력 1996-07-15 00:00:00

"게이村에다 性중개업까지 등장"

최근 성폭력 범죄의 만연과 함께 대구지역에 동성연애자 집단촌.도심집합소가생기고 성(性)중개소가 개업을 준비하는 등 변질.왜곡된 성문화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대구시 수성구 파동 모지역에는 2~3년전부터 동성연애자들이 집단촌을 형성하기 시작, 현재 1백여명의 동성연애자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이곳 주민 박모씨(52)는 이들이 정상적인 부부와 다름없이 가정을 이뤄 살아가고 있다 며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줄까봐 이사를 생각중 이라고 말했다.

또 대구시 중구 모 사우나에는 40여명의 동성연애자들이 고정적으로 출입하며변태행위를 가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1일 이 사우나 수면실에서 쉬고있던 김모씨(53.공무원)에 따르면 10여명의 남자들이 한데 뒤엉켜 변태행위를 하고 있었다 고 말했다.

이같은 동성애의 확산과 함께 1004(천사)방이라는 신종업종이 등장, 남성손님들을 각방에 입장시킨뒤 영업장에서 남성손님을 소개하는 상황판을 통해 여성고객과 맺어주는 성중개업까지 생겨나고 있다.

천사방은 이번주 중으로 대구시 중구 동성로에 2곳이 개업예정으로 있으며 비디오방.노래방 상당수 업소가 천사방으로 전업할 움직임이다.

한 정신과전문의는 사회화과정에서의 부적응이나 문화충격으로 동성애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며 사회전체의 윤리및 정신건강을 높이는 대책이 있어야 할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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