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고추등 생산량 줄듯"
계속되는 저온현상과 일조량 부족으로 각종 농작물의 성장속도가 둔화,생산량감소와 가격폭등 사태가 크게 우려되고 있다.
13일 경북도농촌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6월말부터 장마가 시작된후 최저기온이예년보다 5.3도 낮은 17도 이하로 떨어지는 이상저온현상이 계속돼 벼.과수.밭작물의 냉해가 확산되고 있다는것.
일조량도 예년의 절반 수준인 1일 평균 4시간 정도에 불과 각종 병충해가 만연하고 과일 굵기가 지연되는등 각종 농산물이 상품가치를 잃기 시작해 감수로인한 가격폭등 조짐이 예상된다는 것.
생육적정온도가 20~25도인 조생종 사과.복숭아의 경우 저온.일조량부족으로 당도하락과 과일굵기 지연현상이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상품가치 상실과 생산량감소가 우려된다.
또 고추는 착색 지연과 역병.탄저병 발생이 증가되고 있으며 참깨도 꼬투리 수가 감소되고 생육이 부진,감수가 예상되고 있다.
지난 93년의 저온현상으로 경북도내 사과 생산량은 예년보다 3%%,참깨는 30%%씩이나 생산량이 감소했었다.
벼 병충해도 빠른 속도로 번지기 시작,구미지역의 경우 잎도열병 발생이 지난해보다 배이상 증가한 9.2㏊로 늘어나고 벼물바구미와 문고병이 전역으로 번져쌀생산량도 위협받는 실정이다.
기상대는 오는 20일쯤 장마가 끝나고 정상기온으로 회복할 것으로 분석해 이상저온및 일조량 부족은 다음주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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